씨앤투스성진,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NH투자증권

입력 2021-08-19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씨앤투스성진의 필터 부문 매출액 및 비중 추이(자료제공=NH투자증권)
▲씨앤투스성진의 필터 부문 매출액 및 비중 추이(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씨앤투스성진에 대해 고성장 중인 필터 부문, 일정 수준으로 유지 가능한 마스크 부문 실적, 보유 현금 기반 주주친화정책 및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 여력 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과도한 편견이 작용된 저평가 상태로 판단했다. 하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앤투스성진의 주가는 상장 이후 공모가(3만2000원)를 큰 폭으로 하회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종식 이후 실적 급감에 대한 우려와 2대 주주의 오버행 이슈가 주가 부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버행 이슈는 해소됐지만 코로나19 종식 이후 실적 급감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여전하다”면서 “하지만 이는 과도하다고 판단하는데 우선 필터 부문의 고성장이 마스크 부문 실적 감소를 완충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필터 부문 매출액은 올해 816억 원(+61.7% 전년대비), 2022년 1130억 원(+38.5% 전년대비)을 기록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출 비중도 2020년 32.0%에서 2021년 44.2%, 2022년 71.0%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강 연구원은 “마스크 생산 설비 전환(보건용→산업), 해외 수출 확대, 소비자 인식 변화에 힘입어 마스크 부문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연간 400~500억 원 수준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과거 성장 연혁을 고려하면, 보유 순현금(2021E 827억 원) 기반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도 기대 요인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기준 씨앤투스성진의 기업가치는 SOTP(Sum of The Parts) 방식으로 산정시 3460억 원으로 현 시총 대비 상승여력 62.9%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상반기 중간배당 500원 실시 및 자사주 92억 원 매입)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이는데 현 주가는 과도한 편견이 작용한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69,000
    • -3.42%
    • 이더리움
    • 4,674,000
    • -3.53%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2.75%
    • 리플
    • 674
    • -1.46%
    • 솔라나
    • 202,400
    • -4.21%
    • 에이다
    • 575
    • -1.37%
    • 이오스
    • 806
    • -1.59%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3.03%
    • 체인링크
    • 20,150
    • -1.66%
    • 샌드박스
    • 455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