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닥 스탁스토리] 현재 시황전망

입력 2009-01-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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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하락흐름은 지속되고 있다. 해외증시가 전저점을 향해 다가가고 있음에도 코스피의 선전은 세계으뜸이라 할 것이다. 어제 시장도 상당한 갭하락 후 장중 상승을 마감 한시간 전까지 계속 유지했는데 이는 해외증시의 기술적 반등을 노리고 나온 매수세덕분이었다. 그러나 이런 움직임은 오히려 시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

코스피는 1228포인트에서 지금까지 하락해 오는 동안 중간중간 지속적으로 반등구간을 주며 하락해왔고 이는 결국 매물만 쌓아놓은 꼴이 되어 반등이 가능한 구간이 오더라도 상승을 가로막게 될 것이다. 시장심리는 이미 불안으로 슬금슬금 돌아서고 있는 중이고 이것은 조금만 시장이 올라오면 매도세를 창출시킬 것이다. 어제 시장도 장중 잘 오르다 막판 1시간을 남겨두고 하락한 것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어떤 곳에서는 지금이 쌍바닥이라는 소리도 하고 어떤 사람은 공포에서 매수해야 할 때라고도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매수에 참여하는 때, 즉 시장이 장중 반등을 시원하게 보여주는 때는 공포의 시기가 아니다. 아무런 기준도 제시하지 못하는 증시격언 따위가 내 계좌를 살찌울 순 없는 것이다.

지금 시장은 필자가 판단하기에는 최소한 1000포인트 근처까진 하락이 나올 것이라고 본다. 그 이하로도 물론 가능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1차 하락목표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지수다. 그리고 그 하락은 잘 버티는 듯 하다가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다. 선취매라는 말에 현혹되어 리스크를 잔뜩 짊어진 매수에 가담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리고 실제 과거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보면 주체 별 매매동향과 외국인 기관의 매수 평 단가 등에 목을 매고 있는게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박재영 소장

現 원스닥 투자연구소장

現 이브닝 주식칼럼기고

출처: “성공투자의 지름길” www.wonsdaq.com

대표전화:1599-2925 이메일:wonsdaq@wonsdaq.com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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