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강원 인제서 추가 발생…1700여 마리 살처분

입력 2021-08-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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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강원 고성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방역요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 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강원 고성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방역요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고성군에 이어 인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발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강원 고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과 역학관계에 있는 농장에 대한 2차 정밀검사 결과, 강원 인제군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발생농장은 돼지 1736마리를 사육 중이면 인근 3㎞ 이내에 돼지농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11일 고성군의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인지점과는 약 800m 떨어져 있다.

중수본은 발생농장의 사육돼지를 살처분하는 한편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가는 ASF 발생과 전파를 막기 위해 농장·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며 "아울러 돼지에서 의심 증상이 없는지 면밀히 관찰해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축방역기관 등에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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