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자 6만 명 돌파

입력 2021-08-1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민 고용보험 첫단계 성공적 연착륙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자료제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작년 12월 10일부터 시행된 예술인 고용보험의 가입자가 11일까지 누적 6만905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예술분야별’로는 방송ㆍ연예(29.3%), 음악(12.8%), 영화(12.6%), 연극(9.7%), 미술(6.3%), 국악(4.2%) 순으로 신고 건수가 높았다.

‘문화예술활동별’로는 실연(實演)이 45.2%로 가장 높았고 창작(31%), 기술지원(23.7%) 순이었다. 예술분야 종사자 대부분은 실연 활동을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가장 많았고(36.2%), 20대 이하(29.8%), 40대(21.2%), 50대(9.9%) 순이었다. 60대는 2.9%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68.5%)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경기(10.6%), 부산(2.8%), 경남(2.0%) 등이 뒤를 이었다.

예술인 고용보험 시행으로 새롭게 보험관계 성립신고한 사업장 수는 11일 기준 1228곳으로 나타났다.

피보험자격 취득 신고를 한 사업장을 근로자 규모별로 보면 근로자 피보험자 없이 예술인 피보험자만 있는 사업장이 대다수(61.5%)를 차지했다. 이어 1~4명(18%), 5~29명(13.9%), 300명 이상(5.2%) 사업장 순이었다.

작년 12월 10일 고용보험 시행 이후 지금까지 보험혜택인 실업급여(구직급여)와 출산전후급여를 받은 예술인은 각각 13명, 5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전 국민 고용보험의 첫 주자인 예술인 고용보험이 성공적으로 연착륙 중"이라며 “지난달 1일 시행한 특고 고용보험을 비롯해 플랫폼 노동자 등에 대한 고용안전망 확대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예술인 고용보험에 관한 세부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서울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 예술인가입부(1588-0075 또는 02-2097-9250)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62,000
    • -2.72%
    • 이더리움
    • 4,480,000
    • -4.27%
    • 비트코인 캐시
    • 493,000
    • -7.16%
    • 리플
    • 633
    • -4.24%
    • 솔라나
    • 192,800
    • -4.37%
    • 에이다
    • 544
    • -5.39%
    • 이오스
    • 744
    • -7.35%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50
    • -10.19%
    • 체인링크
    • 18,700
    • -6.5%
    • 샌드박스
    • 416
    • -7.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