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일본 총리, 태평양전쟁 패전일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봉납

입력 2021-08-15 1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베 전 총리, 야스쿠니신사 참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5일 도쿄 지도리가후치에 있는 전몰자묘원에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5일 도쿄 지도리가후치에 있는 전몰자묘원에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패전일인 15일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이날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야스쿠니신사는 일본이 벌인 주요 전쟁에서 숨진 246만여 명을 신격화해 제사를 지내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신사다. 이 중 90%에 가까운 213만여 명은 태평양전쟁(1941년 12월~1945년 8월)과 연관돼 있다. 태평양전쟁을 이끌었던 A급 전범 14명의 위패도 보관돼 있어 군국주의 조장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스가 총리는 자민당 총재 명의로 공물의 일종인 '다마구시'(비쭈기나무에 흰 종이를 단 것) 비용을 사비로 야스쿠니신사에 봉납했다.

앞서 스가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지도리가후치에 있는 전몰자 묘원에 헌화했다. 이 묘원은 신원불명 전몰자의 유골을 안치한 시설이다.

아베 전 총리도 이날 야스쿠니신사를 참해한 모습이 포착됐다. 아베 전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가 확인된 것은 작년 9월 퇴임 후 이번이 4번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사랑 없는 행동 없었다"
  • 마운트곡스 악재에 '쇼크' 온 비트코인, 6만1000달러로 소폭 상승 [Bit코인]
  • 4.5세대? 5세대?…올림픽 마냥 4년 만에 돌아온 개정 시그널 [멍든 실손보험中]
  • [종합] 엔비디아 6%대 반등 속 뉴욕증시 또 혼조…나스닥 1.26%↑
  •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뜬금없는 이혼설 중계에 지연 측 "사실무근"
  • 단독 ‘묻지마 현지법인’ 탓에…이마트24, 싱가포르서 철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15,000
    • +0.14%
    • 이더리움
    • 4,753,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532,000
    • -2.21%
    • 리플
    • 664
    • -0.9%
    • 솔라나
    • 193,400
    • -0.26%
    • 에이다
    • 552
    • -0.18%
    • 이오스
    • 807
    • -0.62%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350
    • -0.16%
    • 체인링크
    • 19,620
    • -0.56%
    • 샌드박스
    • 471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