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해군 성폭력 사건 '격노'..."어떻게 위로 전할지 모르겠다"

입력 2021-08-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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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의 의혹이 없도록 엄정 수사하라"

▲<YONHAP PHOTO-2155> 수보회의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8.9    jjaeck9@yna.co.kr/2021-08-09 14:52:06/<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2155> 수보회의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8.9 jjaeck9@yna.co.kr/2021-08-09 14:52:06/<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해군 성폭력 피해 여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격노했다고 13일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해당 사건을 보고 받고 공군에 이어 유사한 사고가 거듭된 것에 대해 격노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유가족들에게 어떻게 위로의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한 치의 의혹이 없도록 국방부는 철저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말했다.

전날 오후 해군 모부대 숙소에서 여군 A중사(32)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중사는 같은 부대의 B상사한테 성추행을 당했다고 군당국에 신고한 뒤 가해자와 분리된 상태였다. 해군은 A중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A중사는 지난 5월2 민간 식당에서 B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군 수사당국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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