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기대신작' 출시임박… "저평가 상태"-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21-08-12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크래프톤 홈페이지 )
(사진=크래프톤 홈페이지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크래프톤에 대해 "기대신작 가치를 포함하면 공모가도 15-25% 저평가인데 현재가격은 공모가 대비로도 18% 하락 상태"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모가 49만8000원은 시총 24조4000억 원으로서 약식 올해 순이익 전망치 대비 PER 36배 정도로서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양대 대장주 순이익 전망치 대비 평균 PER 35배 대비 할증율은 3% 정도"라며 "따라서, 공모가는 올해 실적 전망치 기준 기본 가치 관점에서는 결코 고평가가 아니라 적정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공모가는 기대신작 2개의 슈퍼히트 가능성을 감안한 내년 실적 전망치 기준으로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4개 게임 대장주 평균 대비 상당수준 저평가 상태"라며 "3분기 말과 4분기 초(9-10월) 론칭 예정인 모바일 배틀로얄 슈팅 기대신작 '배틀그라운드: NEW STATE' 글로벌, 내년 여름 론칭 예정인 PC/콘솔 서바이벌 호러 기대신작 'The Callisto Protocol' 글로벌 등이 출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개 기대신작별 약식 시뮬레이션 추정 시나리오별로 보면 공모가는 적정가격 대비 적게는 15%, 많게는 25% 저평가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약 부진에다 상장 초반 주가가 부진한 것은 수급 부담 요인이 더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즉, 상장 전 특수관계인이었던 벨리즈원(상장 후 기준 5.7%)의 구주매출 등 포함 상장 후 유통가능물량이 41.5%에 달해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상장 직후 이들 물량의 출회여부를 검증하면서 대응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더 현실적이라는 여론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러나 핵심 기대신작 배틀그라운드: NEW STATE 글로벌 론칭일정이 9-10월로서 임박한 시점이기 때문에 수급 눈치보기 시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게임산업은 흥행산업이고 게임주는 기대신작을 겨냥하는 "승부주" 컨셉이 강하고, 이제는 공모주가 아니라 상장주"라며 "배틀그라운드: NEW STATE 빅히트 가능성을 믿는다면 슬슬 분할매수 관점 접근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3: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51,000
    • -3.22%
    • 이더리움
    • 4,730,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527,000
    • -3.48%
    • 리플
    • 675
    • +0.3%
    • 솔라나
    • 208,600
    • -0.52%
    • 에이다
    • 580
    • +1.22%
    • 이오스
    • 808
    • -1.58%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2.55%
    • 체인링크
    • 19,940
    • -1.97%
    • 샌드박스
    • 451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