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교수, 한국경제 위기와 극복 방안 강연

입력 2009-01-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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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희망제작소 세미나실에서

장하성 교수(사진, 고려대 경영대학장)가 한국경제 위기의 본질에 대해 진단하고 극복방안에 대한 강연에 나선다.

희망제작소는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 희망제작소 2층 세미나실에서 장하성 교수를 초청해 '2009년 한국경제 전망과 희망의 조건'에 대한 강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장 교수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아왔던 재벌의 불법경영권 승계와 문어발식 경영권 확장, 지배구조문제에 대해 소액주주운동과 기업지배구조펀드를 통해 재벌개혁운동에 앞장서온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통제받지 않은 금융자본과 기업 모럴헤저드의 위험을 절실하게 경험하고 있는 현 경제상황에서 펀드수익금 전액을 공익재단에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강조해 왔고 기업지배구조펀드를 만들어서 기관투자에 의한 기업감시모델을 실험해 왔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2009년 한국경제를 어떻게 전망하고, 구체적 극복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날 강연에서 다양한 개인적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희망제작소는 29일에는 마지막 시간으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의 ‘한국 정치, 소통과 통합의 길’에 대한 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윤 전 장관은 강연을 통해 극한 국회대립 상황에서 한국정치의 얽힌 실타래를 풀 단초가 없는지, 대화와 타협의 조건과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희망제작소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가 진보와 보수를 넘어 행동하는 우리시대의 공공리더들이 희망한국의 길을 위한 다양한 전망과 대안들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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