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미연합훈련 맹비난…“대가 치르게 할 것”

입력 2021-08-11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1월 노동당 제8차 대회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왼쪽이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사진=뉴시스·조선중앙TV 캡처)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1월 노동당 제8차 대회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왼쪽이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사진=뉴시스·조선중앙TV 캡처)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개시에 크게 반발했다.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11일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반전의 기회를 외면하고 10일부터 전쟁 연습을 벌여놓는 광기를 부리기 시작했다”면서 “잘못된 선택으로 스스로 안보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철 부장은 “북·남관계 개선의 기회를 제 손으로 날려 보내고 우리의 선의에 적대행위로 대답한 대가에 대해 똑바로 알게 해줘야 한다”면서 “우리는 해야 할 일을 중단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미국에 대해서는 “우리 국가와의 대결을 선택한 이상 우리도 다른 선택이란 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전날인 10일에도 김여정 당 부부장 명의로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을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0: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62,000
    • -2.76%
    • 이더리움
    • 4,421,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460,400
    • -10.25%
    • 리플
    • 608
    • -6.46%
    • 솔라나
    • 183,300
    • -4.78%
    • 에이다
    • 496
    • -11.43%
    • 이오스
    • 692
    • -10.71%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19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50
    • -13.12%
    • 체인링크
    • 17,400
    • -7.15%
    • 샌드박스
    • 389
    • -9.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