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제주도에 강하고 많은 비…서울 최고 32도 ‘폭염특보’

입력 2021-08-11 07:33 수정 2021-08-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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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대교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뉴시스)
▲서울 마포대교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뉴시스)

11일 수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겠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경기 북부, 강원 내륙·산지, 전북 동부, 경상권 내륙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 밤부터는 남해안에도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11일 “오늘부터 제주도 강하고 많은 비가 예정돼 있다”면서 “남서풍을 따라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돼 제주도에는 모레 새벽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내일까지 총 200㎜ 이상의 비가 예보돼 있다”고 밝혔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50~150㎜, 제주도 산지는 200㎜ 이상, 남해안·울릉도·독도에 10~60㎜, 서해5도에 5~20㎜이다. 또한, 경기 북부·강원 내륙·전북 동부·경북권 내륙·경남권에는 오늘 하루 동안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하게 쏟아지는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면서 지역 간 강수량의 차가 매우 클 전망이다.

경상권 내륙은 낮 기온이 32도 내외로 오르겠다. 또 수도권·충청권·전라권에는 모레까지 폭염특보가 이어지겠다. 전남권 해안·경남권 해안·제주도에는 모레까지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이어지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0도 등이다.

오늘은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해상은 내일 오후부터 바람이 35~60㎞/h(10~16m/s)로 강해지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피서객들은 물놀이 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은 원활한 대기 확산에 따라 대기 상태가 청정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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