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 상원 과세 조항 초당적 합의에 상승세…5만 달러 주목

입력 2021-08-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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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법안에 들어가는 과세 조항 합의
불확실성 해소되며 4만6000달러 선 거래
전문가, 5만 달러 전망하기도

▲비트코인 가격 변동 추이. 오전 8시 현재 4만6223.21달러. 출처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 변동 추이. 오전 8시 현재 4만6223.21달러. 출처 코인데스크
미국 상원이 가상자산에 세금을 매기는 법안에 대해 초당적 합의를 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다.

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21% 상승한 4만6223.21달러(약 529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 상원이 가상자산 규제를 놓고 찬반 대립을 보이면서 한때 주춤하기도 했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시장은 이제 5만 달러를 넘길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밀러타박의 캣 말리 수석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통신에 “현재 움직임은 최악의 상황이 지났다는 것을 말해준다”며 “당장 이 상황이 뒤집히지 않는다면 5만 달러를 향해 빠르게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약간의 저항이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기술적으로 매우 낙관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는 55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에 포함된 가상자산 과세 조항과 관련해 상원이 초당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아직 최종 표결 처리는 되지 않았지만,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는 평이다.

블록체인협회의 크리스틴 스미스는 “미국 전역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가상자산에 열정적인지 의회가 깨닫고 있다”며 “이 문제는 가상자산 커뮤니티를 통합하는 데 도움이”고 설명했다. 이어 “(사안이) 더 명확해질수록 시장은 장기적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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