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충북 간첩단 사건, 빙산의 일각에 불과"

입력 2021-08-09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건물에 마련된 유 후보의 선거 사무소에서 비대면으로 ‘정책발표 및 온라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건물에 마련된 유 후보의 선거 사무소에서 비대면으로 ‘정책발표 및 온라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9일 '충북동지회' 간첩 활동과 관련 "간첩이 실재함이 입증됐음에도 이를 철 지난 색깔론으로 치부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이적행위"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첩 활동으로 구속된 '자주통일 충북동지회'가 북으로부터 받은 지령들을 보면, 북한이 간첩들을 조종해서 대한민국의 국가안보와 국내정치에 얼마나 깊숙이 개입하고 있는지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치 수십 년 전의 간첩사건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이는 엄연한 오늘의 현실"이라며 "간첩단이 충북에만 있겠나. 충북 간첩단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미연합훈련 연기를 주장한 74명의 여권 국회의원들, 그리고 걸핏하면 국가보안법 폐지를 외쳐온 민주당 정치인들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원이 밝힌 간첩단 사건을 접하고 어떤 생각을 하나"라고 반문하면서 "'요즘 세상에 무슨 간첩'이라고 방심하면 언제 나라가 통째로 넘어갈지 모를 일"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2: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11,000
    • -3.07%
    • 이더리움
    • 4,714,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521,500
    • -3.6%
    • 리플
    • 675
    • +0.6%
    • 솔라나
    • 211,100
    • +1.3%
    • 에이다
    • 583
    • +1.92%
    • 이오스
    • 804
    • -1.47%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00
    • -1.93%
    • 체인링크
    • 19,860
    • -1.63%
    • 샌드박스
    • 451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