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심각한데…오바마 환갑잔치서 '노 마스크 댄스' 사진 유출

입력 2021-08-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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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석자에 의해 공개됐다 삭제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2019년 1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오바마재단 행사서 연설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A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2019년 1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오바마재단 행사서 연설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A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60세 생일(환갑) 파티'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특히 개중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춤추는 사진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메사추세츠주의 고급 휴양·피서지 마서즈 빈야드에서 열린 오바마 전 대통령의 60세 생일파티 사진이 한 행사 참석자에 의해 인터넷에 유출됐다.

사진들은 행사 금지 방침에 따라 이내 삭제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시기에 오바마 전 대통령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은 가시지 않고 있다.

특히 그의 생일 잔치가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치러졌다는 점에서 더욱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유전자 변형으로 감염력이 더욱 강해진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델타'가 기승을 부리면서 코로나19 환자 수가 재차 급증하고 있다. 지난 6일 기준 일주일 동안 미국의 일일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19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앞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당초 수백 명과 함께하기로 했던 자신의 생일 파티를 감염 확산 우려 지적에 따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해나 행킨스 오바마 전 대통령 대변인은 지난 4일 성명에서 "최근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해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이번 행사를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방향으로 대폭 축소해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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