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제 해적 피해 막기 위해 해군 파견 검토

입력 2009-01-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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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경제불황이 나타났던 지난해에는 해적사건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에서의 해적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우리 정부도 해군 함대를 파견하는 등 국제사회와 대책마련에 보조를 맞출 계획이다.

2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그동안 해적 최다 출몰지역이었던 말라카 해협 등 동남아시아 해역의 해적발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소말리아 인근해역의 해적사건이 2년새 5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2008년도 전세계 해적사건은 2007년도 263건에 비해 약 10% 증가한 293건이 발생했다.

특히, 선박피랍 사건은 2006년 14건, 2007년 18건이 발생했으나 2008년에는 49건이 발생,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선박도 2006년 원양어선 628동원호가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바 있으며, 2008년에는 브라이트 루비호가 피랍 37일만에 풀려난 적이 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에서는 우리나라 선원과 선박의 피해 예방을 위해 위험해역 항해 선박에 대해 24시간 감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최근 해적 출몰이 집중되고 있는 아덴만 해역은 전세계 10여개 이상 국가가 해군 함정을 파견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창군 이래 처음으로 함정을 해외에 파병하기 위해 21일 국무회의에 파견안을 상정, 심의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조만간 국회에 파병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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