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아프간 언론 담당 관료 암살…남부도시 점령

입력 2021-08-07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디어ㆍ정보센터(GMIC) 센터장 살해
며칠 전엔 국방장관 대행 노리기도

▲무자헤딘 출신 병사들이 지난달 10일 아프가니스탄 헤랏에서 탈레반에 맞선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다. 헤랏/로이터연합뉴스
▲무자헤딘 출신 병사들이 지난달 10일 아프가니스탄 헤랏에서 탈레반에 맞선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다. 헤랏/로이터연합뉴스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부 언론 담당 관료를 암살하고 남부도시를 점령했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살해된 관계자는 아프간 미디어ㆍ정보센터(GMIC) 센터장으로 정부 고위급 관계자에 속한다. 사건 발생 직후 탈레반 대변인은 암살이 본인들 소행임을 인정했다.

이번 암살은 탈레반이 국방장관 대행 암살을 시도한 지 며칠 만에 발생했다. 앞서 3일 카불 지역에서 국방장관 대행을 겨냥한 공격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사망했다.

탈레반은 이날 님루즈주의 남부도시 자란즈도 점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반군이 지역 공항 등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했다. 다만 자란즈 정부는 도시가 아직 점령당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50,000
    • +0.8%
    • 이더리움
    • 3,289,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67%
    • 리플
    • 722
    • +1.12%
    • 솔라나
    • 196,200
    • +1.92%
    • 에이다
    • 476
    • +0.63%
    • 이오스
    • 644
    • +0.63%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1.21%
    • 체인링크
    • 15,160
    • -0.59%
    • 샌드박스
    • 346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