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분기 영업이익 40% ↑…‘뮤 아크엔젤’ 해외 흥행 지속

입력 2021-08-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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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CI.  (사진제공=웹젠)
▲웹젠 CI. (사진제공=웹젠)

웹젠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3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0.9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716억 원으로 18.9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84억 원으로 14.31%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시장보가 해외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웹젠은 ‘뮤 아크엔젤’의 동남아시아 서비스 등에 힘입어 대상 지역을 확장하고 실적도 성장했다. 뮤 아크엔젤이 동남아시아 지역에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2분기 웹젠의 전체 해외매출은 2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모바일게임 ‘샷온라인: 골프배틀’의 해외서비스 실적도 추가될 전망이다. 10년 이상 ‘샷온라인’ 시리즈를 서비스하며 다수의 회원을 확보한 북미지역에서 지난 2일 소프트런칭 방식으로 출시됐다. 게임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후 일정에 따라 글로벌서비스로 서비스 지역을 점차 넓힐 계획이다. 이후에는 게임규제가 늘어나고 있는 중국 지역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직접 서비스하는 지역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3분기에는 국내에서 신작 모바일게임도 준비하고 있다. 내달 중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2’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뮤 시리즈와 R2M의 게임서비스에 주력할 방침이다.

신작게임 확보와 우수개발자 영입, 퍼블리싱 투자와 게임소싱을 위한 개발사들과의 접촉도 활발하다. 모바일·PC게임은 물론 콘솔게임 프로젝트까지 폭넓게 국내외 게임개발사들을 만나고 있다. 웹젠의 신작게임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사업일정을 확정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전문성이 높은 인재들을 영입해 신작게임을 준비하고, AI 등 기술확장을 위한 개발투자 비중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게임 산업의 변화와 성장방향을 가늠해 투자를 확대하면서 대내외 리스크를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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