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벙거지’ 모자가 뜬다…펜디·프라다·버버리에 꽂힌 MZ세대

입력 2021-08-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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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 블랙 캔버스 버킷햇 (사진제공=머스트잇)
▲펜디 블랙 캔버스 버킷햇 (사진제공=머스트잇)

모자는 따가운 햇볕을 피하고 싶을 때, 비 오는 날, 집 앞에 가볍게 외출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착용하기 좋은 패션 아이템이다.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만큼 모자 형태도 다양해지는 가운데, 망원경형 모자의 일종인 버킷햇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버킷햇은 어떤 코디에 착용해도 스트리트 감성을 연출할 수 있으며, 개성을 표현하기에도 안성맞춤으로 일명 ‘벙거지’ 모자로도 불린다.

7일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에 따르면 펜디와 프라다, 버버리의 버킷햇이 인기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클래식한 감성에 독창적인 디자인이 더해져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펜디의 블랙 캔버스 버킷햇은 검은색 배색에 밝은 노란색 로고로 포인트를 준 상품이다. 모자 안감은 그레이 컬러 배경에 펜디의 시그니처 FF 모티프 패턴이 새겨진 디자인으로,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리버시블 아이템이다.

코팅된 캔버스 소재로 제작돼 가벼운 생활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성별에 관계없이 코디하기 쉽다. 특히 여름철 자주 찾게 되는 흰색 계열의 티셔츠와 매치하기 용이해 데일리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고객들은 “심플한 스타일 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뚜렷하게 드러내는 스타일 두 가지 모두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 높은 버킷햇”이라고 말했다.

▲프라다 리나일론 버킷햇 (사진제공=머스트잇)
▲프라다 리나일론 버킷햇 (사진제공=머스트잇)

프라다는 2019년부터 나일론 소재가 사용된 모든 제품 라인을 재생 나일론 ‘에코닐’ 소재로 생산하는 ‘리나일론’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에코닐은 낚시 그물, 방직용 섬유 폐기물에서 수집한 직물을 정화해 얻은 소재를 의미한다. 프라다의 리나일론 버킷햇 역시 에코닐 소재로 제작돼 환경을 생각하면서도 센스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재생 나일론으로 만들어져 가벼우며, 일반적인 면이나 캔버스 소재 상품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블랙 색상에 모자 전면에는 금속 재질의 프라다 삼각 로고를, 측면에는 리나일론 사인을 부착해 디테일을 살렸다. 고객들은 “깊이감이 꽤 있는 편이며, 정장 또는 캐주얼룩에 모두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다”라는 후기를 남겼다.

▲버버리 빈티지 체크 테크니컬 코튼 버킷햇 (사진제공=머스트잇)
▲버버리 빈티지 체크 테크니컬 코튼 버킷햇 (사진제공=머스트잇)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클래식 감성의 대표 브랜드 버버리의 빈티지 체크 테크니컬 코튼 버킷햇은 요즘처럼 비 소식이 잦은 날씨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버버리는 흐린 날이 많아 실제로 비가 와도 우산을 잘 쓰지 않으며, 비와 바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영국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 상품은 면과 폴리에스터 혼방 소재로 제작돼 뛰어난 내구성과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며, 물에 젖어도 빠른 건조가 가능해 비 오는 날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버버리의 시그니처인 타탄 체크 패턴 디자인이 돋보이는 버킷햇으로, 버버리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고객들은 “캐주얼하게 스타일링하기 좋으며, 양쪽 측면에 디자인된 아일렛으로 통기성까지 갖춘 아이템”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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