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 “상장 공모금, 임상시험ㆍ연구개발 등에 투자”

입력 2021-08-05 13: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이 오는 8월 말 코스닥 상장 공모금으로 임상시험ㆍ연구개발 가속화 및 글로벌 우수의약품 품질관리 기준(cGMP) 시설 구축 등 투자 확대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바이젠셀은 각종 암질환, 면역질환 등을 타깃으로 면역항암제 및 면역 억제제를 연구 개발하는 면역세포치료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이번달 말 살장을 앞두고 5일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바이젠셀의 총 공모주식수는 188만6480주로 100% 신주모집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2800원부터 5만2700원으로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994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이사는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에 활용된다”며 “특히 △기술 고도화 및 임상시험을 통한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및 연구개발 확대 △cGMP 시설 구축 및 주요 설비 도입 △사업화 전략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운영 등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젠셀은 오는 6일과 9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11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일과 1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8월 말 상장 예정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 희망가 기준 4037억 원~4971억 원 규모다.

바이젠셀은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바이젠셀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 개발한 면역치료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로 △맞춤형 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티어’(VT, ViTier) △범용 감마델타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레인저’(VR, ViRanger) △범용 면역억제치료제 ‘바이메디어’(VM , ViMedier) 등 3종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연구개발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독자적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강화하면서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며 “상장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향후 임상,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창출하면서 세계적인 면역세포치료제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80,000
    • +1.68%
    • 이더리움
    • 3,213,000
    • +2%
    • 비트코인 캐시
    • 435,300
    • +2.14%
    • 리플
    • 705
    • +0.14%
    • 솔라나
    • 190,000
    • +3.77%
    • 에이다
    • 475
    • +4.17%
    • 이오스
    • 0
    • +2.25%
    • 트론
    • 213
    • +1.91%
    • 스텔라루멘
    • 0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3.11%
    • 체인링크
    • 14,960
    • +5.8%
    • 샌드박스
    • 0
    • +4.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