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S, 한강변 개발 최대 수혜주 '매수'-한국證

입력 2009-01-21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21일 현대H&S에 대해 한강변 개발 계획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시는 한강변을 초고층으로 개발하는 재건축 통합개발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의 압구정, 여의도, 성수, 이촌, 합정 등 5개 지구는 전략정비구역(시범 사업지구)로 선정돼 연내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확정된다.

남옥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H&S는 압구정동 한강변 옛 현대아파트 단지 내에 총 6415㎡(1944평)의 대지지분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압구정동 일대 부동산의 총 장부가는 303억원, 공시지가는 648억원으로 재개발을 감안한 시가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또한 현대H&S는 대표적인 저평가 자산주로 부동산 이외에도 다수의 계열사 지분과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 차입금 없이 1400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작년 3분기 기준 계열사 지분 장부가는 4134억원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계열사 지분의 장부가만도 현재 시가총액 3000억원을 상회하고 보유 순현금이 시가총액의 50% 수준이라는 것이다.

그는 "다만 경기 불황으로 이 회사의 법인영업 실적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둔화될 것이란 점이 단점"이라며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9% 감소하고 올해에도 8.0% 줄어들 전망이지만 자산주이기 때문에 영업실적 감소가 밸류에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976,000
    • -1.52%
    • 이더리움
    • 4,254,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469,400
    • +3.21%
    • 리플
    • 611
    • +0.16%
    • 솔라나
    • 195,700
    • +0.05%
    • 에이다
    • 519
    • +2.17%
    • 이오스
    • 727
    • +0.83%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0.49%
    • 체인링크
    • 18,320
    • +2.12%
    • 샌드박스
    • 415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