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6~17세 코로나 백신 접종 조만간 시작

입력 2021-08-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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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VI, 접종 권고...정부 조만간 받아들일 듯
12세 이상으로는 확대 안 해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2일(현지시간) 아이와 부모가 포옹하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2일(현지시간) 아이와 부모가 포옹하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영국이 16~17세를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를 마쳤다고 B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JCVI)는 16~17세에 대한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위험 평가 단계에 있다는 이유에서 권고하지 않았지만, 이달 새로운 지침을 하달했다.

접종 대상자는 약 140만 명으로, 소식통은 영국 정부가 JCVI의 권고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JCVI는 12세 이상으로 연령대를 넓히는 것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현재 영국에선 기저 질환이 있거나 고위험군의 사람과 함께 거주하는 12세 이상에게만 백신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등은 이미 12세 이상에 대한 접종을 시행 중이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현재까지 영국 전역에서 22만3755명의 18세 미만 어린이가 1차 접종을 마무리했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줄곧 감소하다가 이날 다시 2만9312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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