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김연경·양효진·박정아 55점 합작, 여자 배구 준결승 진출

입력 2021-08-04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터키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김연경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터키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김연경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연경·양효진·박정아의 공격을 앞세운 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이 터키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4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전에 나선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터키를 세트스코어 3대 2(17-25 25-17 28-26 18-25 15-13) 로 꺾고 가장 먼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2세트는 서로 한 세트씩 주고받았다. 터키가 첫 세트를 25대 17로, 한국이 2세트를 25대 17로 사이좋게 나눠 가져갔다.

3세트가 가장 치열했다. 3세트에서 한국은 매치포인트에 먼저 도달했지만 터키에 듀스를 허용했다. 25대 25 상황에서 양 팀은 치열한 듀스 접전을 이어갔다. 박정아의 마지막 공격이 터키의 블로킹에 걸렸으나 공이 선 밖으로 떨어지며 치열했던 3세트는 한국이 28대 26으로 따냈다.

한국은 4세트에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터키가 3세트를 내준 뒤 힘을 내며 3세트는 25대 18로 터키가 가져갔다.

마지막까지 혈전이 펼쳐졌다. 15점을 먼저 내면 승리하는 마지막 세트에서도 한 점 차 이내의 접전이 이어졌다. 매치포인트를 한 점 앞둔 14대 13 상황에서 김연경의 공격이 먹혀들었다. 김연경의 마지막 스파이크가 터키 네트에 적중하며 15대 13으로 한국이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6일 오후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을 치른다.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43,000
    • -2.05%
    • 이더리움
    • 4,476,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491,300
    • -6.69%
    • 리플
    • 633
    • -3.95%
    • 솔라나
    • 191,800
    • -3.76%
    • 에이다
    • 538
    • -5.45%
    • 이오스
    • 736
    • -6.84%
    • 트론
    • 183
    • +0%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50
    • -8.95%
    • 체인링크
    • 18,570
    • -4.57%
    • 샌드박스
    • 414
    • -6.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