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카페ㆍ기차에도 보건증명서 지참해야

입력 2021-07-29 2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에서 24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파리/AP뉴시스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에서 24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파리/AP뉴시스

프랑스가 카페를 방문하거나 기차를 이용할 때도 보건 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는 백신 여권 정책을 편다고 AFP통신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는 다음 달 9일부터 식당, 카페, 장거리 버스, 기차, 비행기 등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보건 증명서를 확인할 방침이다. 지난 21일부터 프랑스는 영화관, 박물관, 헬스장 등 50명 이상이 모이는 곳을 방문할 때 보건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했다.

이런 접종 의무화 방침에 프랑스에서는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엔 16만여 명이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이기적이고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프랑스는 청소년 백신 접종을 늘리기 위해 학교 주변에 접종 센터를 설치할 전망이다. 규모는 6000~7000개다. 현재 프랑스 성인 인구의 50%는 백신 2회 접종을 마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16,000
    • +1.74%
    • 이더리움
    • 4,854,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543,000
    • -0.18%
    • 리플
    • 673
    • +1.2%
    • 솔라나
    • 205,600
    • +3.01%
    • 에이다
    • 560
    • +3.13%
    • 이오스
    • 807
    • +0.88%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0.24%
    • 체인링크
    • 20,000
    • +4.44%
    • 샌드박스
    • 458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