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고수의 바로! 이종목] STX팬오션, BDI지수 상승의 최대 수혜주

입력 2009-01-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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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 달성 및 BDI지수 상승전환 감안, 중기 목표주가 13,500원 제시

국제유가상승으로 그 동안 소외되었던, BDI 운임지수가 서서히 상승전환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 시점은 BDI 지수 상승의 최대 수혜주인 STX팬오션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DWT(재화중량톤수)에 있어 가장 규모가 큰 벌크선사인 STX팬오션은 2008년 상반기 매출액 규모가 벌크 호조 및 신규사업투자와 IT인프라 개선에 힘입어 2007 동기대비 107% 성장한 4조2243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35%(4380억), 순이익은 194%(4464억) 이상 파격적으로 성장했다.

동사의 2008년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69% 증가한 8조 2712억원,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7232억원, 당기순이익은 50% 증가한 6533억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글로벌 시장의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부진, 금융불안 야기가 우려되고 있다는 점이 동사의 불안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대다수의 기업들은 투자 수요나 경제 위기 상황 등에 선제 대응키 위해 잇따라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으로, STX팬오션 역시 지난 12월 30일 대한통운이 금호렌터카의 렌터카 사업부문을 양수한 것에 반대하며 보유하고 있던 대한통운 지분 235만5242주(5.86%)를 주당 8만9205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

이번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STX팬오션이 얻게 되는 매각 차익은 약 450억원 규모로 올해 이익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유동성 확보는 물론, 재무안정성이 높아져 동사의 주가 상승 기대치를 높여줄 것으로 판단된다.

더욱이 STX팬오션은 2008년 건화물선 해운시장은 매출성장과 미래가치성장원동력이 크게 확대되면서 기존의 벌크선 뿐 아니라, 탱커와 컨테이너선 분야까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을 발표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선박임대료 및 벌크운임지수가 글로벌시장 완화로 바닥을 맴돌고 있어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최근 BDI운임지수가 바닥을 유턴하여 상승전환 됐고 국제유가하락으로 반사익 기대감이 커 성장성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점들을 살펴볼 때 STX팬오션은 안정적인 매출과 성장성을 겸비한 것으로 판단, 중장기 목표주가로 13,500원으로 10,700원 부근에서 분할매수하는 전략을 권장한다.

[자료제공: 하이리치(www.Hirich.co.kr) 에널리스트 고석찬 (필명 소로스)]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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