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3포인트(+0.13%) 상승한 3236.8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3075억 원을, 개인은 1328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4215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1.0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섬유·의복(+0.32%) 비금속광물(+0.0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기계(-1.35%) 의료정밀(-1.35%)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종이·목재(+0.0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운수창고(-0.94%) 전기·전자(-0.94%) 음식료품(-0.7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1.68%), 농업(+1.25%),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63%), 보험(+0.32%), 헬스케어(+0.2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3.39%), 게임(-2.49%), 탄소 배출권(-2.35%), 2차전지(-2.07%), NFC(-1.95%)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0.89% 오른 7만92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한지주가 3.38% 오른 3만97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물산(+2.89%), SK텔레콤(+2.30%)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NAVER(-2.21%), SK하이닉스(-1.72%), 현대차(-1.11%)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신원(+15.98%), 인디에프(+14.75%), 자이에스앤디(+7.66%)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범양건영(-10.21%), 한세엠케이(-7.57%), NPC우(-7.0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넥스트사이언스(+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4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603개 종목이 하락, 6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5원(+0.05%)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51원(+0.27%), 중국 위안화는 177원(+0.0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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