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TV 대진표 완성…SKB, 태블릿 IPTV 선보여

입력 2021-07-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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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SK브로드밴드의 태블릿 IPTV ‘B tv air’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모델이 SK브로드밴드의 태블릿 IPTV ‘B tv air’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IPTV 업계 중에서는 마지막으로 태블릿 IPTV를 선보여 대진표가 완성됐다. 태블릿 IPTV는 코로나19로 가정 내 활동이 늘면서 TV 시청이 느는 가운데 IPTV로, 자녀의 비대면 교육에, 집 밖에서는 일반 태블릿PC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SK브로드밴드(SKB)는 28일 태블릿 IPTV ‘B tv ai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경쟁사들보다는 다소 늦은 행보다.

태블릿 IPTV를 가장 먼저 출시한 곳은 LG유플러스로 2018년 ‘U+tv 프리’를 내놨다. 이어 2019년 후속 제품으로 ‘U+tv 프리2’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디바이스 공급사인 한국레노버와 U+tv 프리 상품 개발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관련 사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KT는 올해 5월 ‘올레tv 탭’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나 SKB와는 다르게 와이파이 외에 무선으로도 IPTV를 볼 수 있게 했다. 이 때문에 무선 통신을 위해 탑재한 유심으로는 모바일 가입자로도 산정된다. 이와 관련 불법보조금을 비롯해 직원강매 등의 논란을 빚기도 했다.

타사보다 출시가 늦은 SKB는 듀얼 스피커 형태의 ‘스피커 독(Speaker Dock)’을 함께 구성해 다른 태블릿 IPTV와 차별성을 높였다. 이용자들은 ‘스피커 독’을 통해 태블릿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음향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스피커 독’은 충전 겸용 거치대 역할도 한다. 태블릿을 ‘스피커 독’에 장착하면 앉거나, 서거나 혹은 누워서도 손대지 않고 편히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3사가 대체로 비슷하다. ‘B tv air’의 구성품인 태블릿과 스피커 독의 총 가격은 31만6800원, 3년 약정 시 단말할부금은 월 8800원이다. SKB의 ‘초고속인터넷’과 ‘B tv’를 ‘B tv air와 함께 이용하면 50%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돼 월 4400원으로 낮아진다. KT는 월 8800원, LG유플러스는 사용하는 인터넷과 IPTV 종류에 따라 3300~6600원 수준이다.

SKB와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태블릿은 각각 ’레노버 Tap M10 FHD plus‘, ’레노버 YOGA Smart Tab S10‘ 이며 KT는 삼성전자 갤럭시탭 A7을 태블릿 IPTV로 사용한다.

SKB 관계자는 “가정에서 핸드폰으로 영상을 시청하는 고객이 많아지는데 작은 화면과 부족한 사운드에 태블릿 출시를 원하는 요구가 많아져 상품을 출시하게 된 것”이라며 “별도의 스피커를 구성해서 차별화를 꾀했다. 해외 직구로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50% 할인까지 받으면 월등히 저렴한 가격에 스피커 독까지 이용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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