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남북통신선 복원 격하게 환영"

입력 2021-07-27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대선 경선 후보 탄소중립 공약 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대선 경선 후보 탄소중립 공약 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7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에 대해 "가뭄 깊은 대지에 소나기 소리처럼 시원한 소식이다. 격하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제 할 일이 많다. 북한과의 직접대화의 물꼬를 트는 일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한국전쟁 정전협정문은 68년 동안 한반도 허리를 동강 내며 굳게 박힌 쇠말뚝처럼 여전히 굳건하다"며 "아직도 법률적으로 전쟁 중이라는 이 부끄러운 상황을 천형처럼 짊어진 우리의 무능이 가슴을 두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북미간 국교정상화 희망의 전조가 조금씩 보인다"며 "미국 하원 브래드 셔먼 의원의 '한반도 평화법안' 지지 서명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이 법안이 남북한의 공식적이고 구속력 있는 평화협정 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송 대표는 "영국에서도 법안의 지지서명이 시작됐고, 하원의원 6명이 서명했다"며 "이런 움직임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전 종전선언과 평화조약의 당위성 및 대북 외교관계 수립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85,000
    • -2.82%
    • 이더리움
    • 4,475,000
    • -4.44%
    • 비트코인 캐시
    • 489,800
    • -7.58%
    • 리플
    • 635
    • -4.08%
    • 솔라나
    • 189,800
    • -5.34%
    • 에이다
    • 533
    • -7.79%
    • 이오스
    • 736
    • -7.65%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50
    • -10.11%
    • 체인링크
    • 18,490
    • -5.23%
    • 샌드박스
    • 415
    • -6.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