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탄소ㆍ순환성ㆍ사람' 테마

입력 2021-07-27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학철 “지속가능성을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사진제공=LG화학)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은 지난 2007년 첫 발행 이후로 올해가 15번째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의 핵심 트렌드인 △탄소(Carbon) △순환성(Circularity) △사람(People)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이전 보고서와 달리 고객,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누구라도 쉽게 LG화학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의지를 느낄 수 있도록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3대 중점 분야를 담당하는 세 명의 가상의 인물이 등장해 LG화학이 지속가능성을 위해 걸어온 길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은 재활용 플라스틱(PCR-ABS)으로 만든 골프 티(Tee) 등 친환경 제품을 담은 지속가능성 키트도 제작해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보고서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2050 탄소 중립 성장 목표 선언의 세부 전략을 포함해 탄소 감축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미래 기술에 대한 비전도 담겼다.

LG화학은 NCC공장의 분해로를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분해로로 전환하기 위해 기술 개발·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배출되는 탄소를 직접 포집해 제품으로 전환하는 탄소 포집 및 활용(CCU) 기술 개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CEO 부회장은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는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변화하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하다”라며 “LG화학은 지속가능성을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았으며, 이것만이 기업의 유일한 생존 방식이자 번영의 길”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00,000
    • -1.7%
    • 이더리움
    • 4,803,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534,500
    • -2.29%
    • 리플
    • 677
    • +0.89%
    • 솔라나
    • 208,700
    • +1.07%
    • 에이다
    • 580
    • +1.93%
    • 이오스
    • 812
    • -0.25%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1.59%
    • 체인링크
    • 20,220
    • -0.2%
    • 샌드박스
    • 456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