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해저케이블 사업에 1859억 원 투자…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점

입력 2021-07-25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최대 높이 172m 초고압 케이블 생산타워 건립

▲LS전선 동해시 신규 공장 조감도.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 동해시 신규 공장 조감도.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은 강원도 동해 사업장에 약 1859억 원을 추가 투자, 해저 케이블 사업을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LS전선은 동해 제2사업장 내에 국내 최대 높이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VCV타워 : 수직 연속압출시스템) 등 최신 시설을 갖춘 해저 케이블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

올해 10월 착공, 2023년 4월 완공 예정이다.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생산 능력은 1.5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또, 172m의 초고층 VCV 타워 건립으로 케이블 절연 품질이 향상되고 생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탄소중립을 위한 세계 각국의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로 해저 케이블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투자 확대로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촉진 등의 지역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추가 투자 지역으로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 사업장도 검토했으나 강원도와 동해시의 적극적인 기업 지원 정책 등으로 동해시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 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3400억 원을 투자,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으로 육성했다.

기존 공장은 대지 21만6000m²에 연면적 8만4000m² 규모이며, 이번 신규 건립 공장은 연면적 3만1000m² 규모이다. 특히, VCV 타워는 아파트 63층 높이에 해당하며, 동해시에서도 가장 높은 건축물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3: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17,000
    • -2.81%
    • 이더리움
    • 4,581,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513,000
    • -2.84%
    • 리플
    • 650
    • -3.85%
    • 솔라나
    • 193,900
    • -8.06%
    • 에이다
    • 559
    • -3.95%
    • 이오스
    • 779
    • -3.71%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250
    • -6.76%
    • 체인링크
    • 18,830
    • -5.47%
    • 샌드박스
    • 434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