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강보합 출발전망… 코로나19 재확산 충격 적을 듯

입력 2021-07-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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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전문가들은 23일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 재확산은 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MSCI 한국 지수 ETF는 0.83% MSCI 신흥 지수 ETF는 0.19% 상승했다. Eurex KOSPI200 선물은 0.14% 상승해 코스피는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가 다음 주 실적 발표하는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 한 점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다만, TI(-5.32%)가 팬데믹으로 인한 반도체 칩 수요 급증이 단기적일 수 있다는 우려를 높이며 하락해 마이크론(-2.15%)이 부진한 점, 인텔(-0.48%)도 장 마감 후 데이터 센터향 매출 감소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강 보합 출발 후 매물 소화 속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델타 변이 바이러스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만 주요 선진국 내 이동성 지수는 일부 지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등 제반 현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대유행 당시와 달리 이동성 지수가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것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발 경제 충격이 아직 제한적임을 시사한다. 이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주요국 정부가 강력한 이동제한보다 코로나19와의 동거를 선택하는 움직임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영국이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모든 이동제한 조치를 철회하는 '자유의 날'을 선언한 것이 대표적이다. 물론 영국의 코로나19와의 동거 시도가 무모한 도박일지 아니면 향후 글로벌 경제의 일반적인 모델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다만 변이 바이러스 등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전과 같은 경제 충격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전염성이 높은 델타변이바이스러스가 미국 경제회복에 즉각적인 위험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변이바이러스발 충격을 가계의 높은 초과 저축 규모와 억압된(Pent-up) 소비를 통해 상당 부문 상쇄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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