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삼익지우(三益之友)/비관측경제 (7월19일)

입력 2021-07-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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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아치볼드 크로닌 명언

“감사는 아무리 해도 부족하다. 우리 이웃들은 감사의 미소 위에 그들의 인생을 건축하기 때문이다.”

영국의 소설가. 의학을 공부해 개업했으나 과로로 폐업했다. 첫 작품 ‘모자 장수의 성(城)’은 출판과 동시에 영화화되고, 21개 국어로 번역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사회소설로서의 대중성을 특징으로 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 대표작은 ‘성채(城砦)’, ‘천국의 열쇠’ 등이 있다. 오늘은 그의 생일. 1896~1981.

☆ 고사성어 / 삼익지우(三益之友)

‘사귀어 이로운 세 부류의 벗’이라는 뜻. 공자가 한 말에서 유래했다. “사귀어서 유익한 벗이 셋 있고 사귀면 해로운 벗이 셋 있다[益者三友 損者三友]. 정직한 사람과 성실한 사람, 견문이 넓은 사람은 유익한 벗이고 아첨하는 사람과 표리부동한 사람, 말재주 있는 사람은 해로운 벗이다.” 출전 논어(論語) 계씨편(季氏篇).

☆ 시사상식 / 비관측경제(NOE; Non-observed Economy)

국내총생산(GDP) 추계 시 이용하는 자료가 지하경제나 불법생산 등을 반영하기 어려워 통계에 빠진 경제활동을 뜻한다. 지하경제나 은닉경제처럼 문제 영역에 속하는 활동으로 발생한다.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거래는 세무·통계 당국에 축소 보고되기도 하고 현금 거래만 해 아예 빠지기도 한다. 마약, 장물 거래, 성매매 등과 같이 불법적인 거래내역은 포착하기 힘들다.

☆ 우리말 유래 / 노가리

말이 많거나 거짓말을 늘어 놓는 것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노가리는 명태의 새끼. 명태는 한꺼번에 알을 많이 깐다. 명태가 새끼를 많이 까듯 말이 많음을 빗댄 말이다.

☆ 유머 / 아버지 유언

숨을 거두기 직전 회계사가 가족에게 “내 사랑하는 가족 모두 이 자리에 와 있냐?”고 하자 모두 “네”라고 대답했다.

회계사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한 말. “그럼 왜 부엌에 불을 켜 놨냐?”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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