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더 사세요”...페이팔, 가상자산 구입 한도 5배 올려

입력 2021-07-16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입 한도 주당 2만 달러서 10만 달러로 상향

▲미국 전자결제 업체 페이팔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전자결제 업체 페이팔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전자결체 업체 페이팔이 가상자산 구입 한도를 올렸다.

15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페이팔은 가상자산 구입 한도를 주당 2만 달러(약 2300만 원)에서 10만 달러로 5배 올린다고 밝혔다. 연간 구입 한도인 5만 달러도 폐지했다.

지난해 10월 자사 플랫폼에서 가상화폐 구입을 허용한 페이팔은 이후 자사 모바일 결제 앱인 ‘벤모’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구매 기능을 추가했다.

1달러를 지불해야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데 소셜 피드를 통해 친구들과 가상자산 구매를 공유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당시 가상자산의 주류 편입을 이끈 조치로 평가됐다. 이번에 가상자산 구입 한도를 대폭 확대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어떤 파급효과를 미칠지 주목된다. 비트코인은 4월 6만 달러를 돌파하며 최고가를 찍은 후 반토막이 나 3만100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호세 페르난데즈 다 폰테 페이팔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담당 부사장은 “이번 한도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우리 플랫폼을 통해 가상자산을 구매할 때 더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91,000
    • +0.39%
    • 이더리움
    • 3,224,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430,100
    • -0.05%
    • 리플
    • 725
    • -9.49%
    • 솔라나
    • 191,600
    • -2.24%
    • 에이다
    • 470
    • -2.08%
    • 이오스
    • 636
    • -1.24%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0.57%
    • 체인링크
    • 14,560
    • -2.28%
    • 샌드박스
    • 333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