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교 지분형 주택 2순위서도 미달

입력 2009-01-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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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을 보인 지분형(분납)임대아파트 청약 성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16일 접수한 경기 오산 세교지구 지분형 임대주택 2순위 청약에선 116명이 신청해 특별공급 74가구를 포함, 1순위 신청자 278명과 함께 총 468가구가 모집에 나섰다. 하지만 이는 전체 공급량 832가구의 56%에 불과한 수준이다.

특히 신혼부부 우선공급으로 배정된 250가구에는 28명만 신청하는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지분형 임대아파트는 지난해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가 도입을 검토했던 ‘지분형 주택’을 임대아파트에 접목한 것으로, 서민들이 임대아파트에 살면서 집값을 중간 정산하도록 해 점진적으로 자가 소유를 촉진시키겠다는 취지로 도입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보금자리 주택 건설방안을 내놓으면서 2018년까지 지분형 임대아파트 위주로 10년 동안 공공임대주택 20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첫 공급부터 저조한 실적을 냄에 따라 지분형 임대 공급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한편, 미달된 주택은 16일 청약저축 통장이 없는 무주택 가구주를 대상으로 3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이달 30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면 계약은 다음 달 18일부터 20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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