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이엔지, 카자흐 태양광 규소 1조 규모 매장

입력 2009-01-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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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고순도로 1900만톤 매장, 매장가치 1조원 규모

케이이엔지는 16일 카자흐스탄 규소광산의 사전자료 검토결과 고순도로 양질의 규소가 상당량 매장돼 있다며, 여기서 생산되는 규소를 원료로 태양광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메탈실리콘 공장을 현지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정부로부터 규소광산 탐사권 채굴권을 획득한 바 있는 케이이엔지는 알마타주에 위치한 '사뤼꿀'광산에 대해 곧 시추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케이이엔지와 알마티 주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대응으로 정상적인 경우 약 2~3년이 소요되는 탐사권 취득절차를 사업개시이후 불과 4개월만에 이루는 쾌거를 올려 시간 및 비용절감을 통해 사업성을 높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케이이엔지 관계자는 "사전자료 검토결과 99.8%의 고순도로 가장 유망한 300여광맥의 매장량은 1900만톤에 달한다"며 "매장가치로 8억달러(약 1조원)에 달하는 규모로 매년 50만톤씩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조만간 본격 시추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추기간은 3개월이면 끝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정부의 탐사보고서를 입수한 상태에서 시추를 통해 용이하게 사업성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함에 따라 시추결과에 따라 빠른 시일내로 상업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용수와 전력 철도등 광산주변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서 탐사비용 및 생산원가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케이이엔지는 규소를 원료로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메탈실리콘공장을 현지에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업 및 금속가공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현지의 오리엔탈 컴퍼니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1단계로 매년 3만톤의 메탈실리콘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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