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쉘과 LNG선 2척 장기계약 추가 체결…3648억 규모

입력 2021-07-14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벙커링 선박 포함해 총 8척의 LNG 선단 구축

팬오션은 14일 세계적인 에너지 회사인 쉘과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에 대해 7년간 장기대선(TC)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3억1857만 달러(약 3648억 원)이다.

팬오션은 LNG선 2척을 발주해 2024년 10월, 12월에 각각 인도받아 7년간 쉘과 체결한 계약을 이행한다.

쉘은 이번 계약에 대해 최장 6년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계약은 최장 13년까지 가능하다.

이번 계약은 작년 12월 쉘이 팬오션과 체결한 17만4000㎥급 LNG선 2척에 대한 장기대선 계약의 옵션 계약 행사 건이다.

이번 추가 계약에 따라 팬오션은 쉘과 17만4000㎥급 LNG선 4척에 대한 장기계약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팬오션은 쉘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LNG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팬오션은 글로벌 메이저 회사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LNG 선박 운용 및 관리 능력 등을 갖추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이후 LNG선 5척, LNG 벙커링선 2척 등 총 7척의 선박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여러 성과로 팬오션은 기존 가스공사의 LNG 콜트(KOLT)호를 포함 총 8척의 선단을 구축하게 됐다.

팬오션 안중호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현재 코리아컨소시엄(KC)와 함께 진행 중인 카타르 LNG 사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드라이벌크 뿐만이 아니라 곡물트레이딩 및 친환경 에너지 부문의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리딩 해운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18,000
    • +0.57%
    • 이더리움
    • 3,188,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33,600
    • +1.69%
    • 리플
    • 712
    • -3.26%
    • 솔라나
    • 185,600
    • -2.62%
    • 에이다
    • 469
    • +0.64%
    • 이오스
    • 633
    • +0.32%
    • 트론
    • 214
    • +2.88%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0.33%
    • 체인링크
    • 14,470
    • +0.77%
    • 샌드박스
    • 334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