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이혜영 “이혼 후 3년, 제정신 아니었다”

입력 2021-07-12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N ‘돌싱글즈’ 캡처)
(출처=MBN ‘돌싱글즈’ 캡처)

방송인 이혜영이 이혼의 아픔을 고백했다.

11일 첫 방송된 MBN ‘돌싱글즈’에는 이혜영, 정겨운, 유세윤, 이지혜가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영은 ‘돌싱글즈’ MC 섭외 제안에 대해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것들 봐라’ 이런 생각을 했다. 제작진이 캐스팅을 아주 잘 생각해냈다. 한 번씩 아픔을 겪고 새로운 출발을 해준 사람에게 뭔가 해줄 수 있다는 생각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혜영은 이혼 후 후폭풍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혼 3년 동안은 사람 안 만났다. 3년은 제정신으로 살지 못했다. 사람들이 저를 보는 눈과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에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혼을 극복하는 데 10년이 걸렸다”면서 “같이 교집합에 있는 사람들 만나는 거. 나는 괜찮은데 다들 나를 불편하게 대하니까, ‘안 볼래’ 한 거다. 결혼을 하고 다시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해지니까, 그 사람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그땐 그 조심스러움이 불편했다”고 고백했다.

재혼을 한 이혜영은 “이혼 한 사람은 두 사람만 중요하지 않다. 자식을 안 좋아하면 결말이 눈에 보인다. 두 사람만 보지 않는다. 생각이 바뀔 수 있다. 가벼운 질문처럼 보이지만 무게감 있는 질문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00,000
    • -2.25%
    • 이더리움
    • 4,668,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0.94%
    • 리플
    • 669
    • -1.62%
    • 솔라나
    • 200,600
    • -3.6%
    • 에이다
    • 573
    • -1.21%
    • 이오스
    • 806
    • -0.98%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2.17%
    • 체인링크
    • 20,340
    • +0.25%
    • 샌드박스
    • 455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