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10명…이틀 연속 '1000명대'

입력 2021-07-07 2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이틀 연속 확진자가 1000명대를 훌쩍 넘겼다.

7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10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06명보다 4명 많다.

신규 확진자는 그간 300∼700명대 수준을 유지하다가, 20~30대 위주로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전일 1200명대까지 치솟았다.

신규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어선 것은 3차 대유행 정점이었던 지난해 12월 25일(1240명) 이후 처음이다.

이틀 연속 1000명대 확진자는 작년 12월 29일(1044명), 30일(1050명)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44명(83.6%), 비수도권이 166명(16.4%)으로, 수도권에 압도적으로 집중돼 있다.

시도별로는 서울 489명, 경기 304명, 인천 51명, 부산 49명, 충남 40명, 제주 15명, 대구 14명, 강원 9명, 경남 8명, 대전·울산·충북 각 6명, 경북·전남 각 4명, 광주·전북 각 2명, 세종 1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이날 총 신규 확진자 수는 적게는 1100명대, 많게는 12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들어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61명→825명→794명→743명→711명→746명→1천212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827명꼴이다.

방역당국은 추가 방역조치 강화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선제검사를 대폭 확대하고, 20·30대에 예방적 진단검사를 강력히 권고하기로 했다.

또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의 경우 정부 지원에서 배제하기로 하고, 수도권 직장의 경우 재택근무를 확대하는 조처를 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대 최소 규모 선수단…파리올림픽 관심도 '뚝' [데이터클립]
  • 단독 “C레벨만 경영상황 공유”…티몬 직원들, ‘불안한 재택 중’
  • 대법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 '데드풀과 울버린', 이대로 '마블의 예수님' 될까 [이슈크래커]
  • ‘마약 투약’ 혐의 야구선수 오재원, 징역 2년6개월 선고
  • 유아인, 이번엔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 "윈터가 왔지만, 나는 여름이 됐다"…윈터 잠실구장 시구, 덕 본 건 도슨?
  • ETF 출시 후 시들어진 이더리움, 일주일새 7%↓…비트코인은 선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61,000
    • +4.44%
    • 이더리움
    • 4,557,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5.39%
    • 리플
    • 840
    • -2.1%
    • 솔라나
    • 248,400
    • +4.15%
    • 에이다
    • 578
    • +3.77%
    • 이오스
    • 798
    • +0.38%
    • 트론
    • 191
    • +0.53%
    • 스텔라루멘
    • 144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4.05%
    • 체인링크
    • 18,800
    • +2.79%
    • 샌드박스
    • 442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