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기프트, 넬 ‘기억을 걷는 시간’ 리메이크 발매

입력 2021-07-07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싸이월드제트)
(사진제공=싸이월드제트)

밴드 기프트(GIFT)가 넬 ‘기억을 걷는 시간’을 새롭게 재해석한다.

기프트가 가창자로 참여한 ‘싸이월드 BGM 2021’의 두 번째 리메이크 음원 ‘기억을 걷는 시간’이 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와 동시에 싸이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Cyworld_Official)에서 뮤직 클립이 독점 공개된다.

‘기억을 걷는 시간’(2008)은 대한민국 모던록 밴드의 대표 아이콘 넬의 정규 4집 타이틀곡으로,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과 담백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발매 당시 싸이월드 미니홈피 유저들에게 크게 사랑 받은 넬의 대표곡 중 하나다.

기프트가 새롭게 리메이크한 2021년 버전 ‘기억을 걷는 시간’은 원곡의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가 더욱 돋보일 수 있게 어쿠스틱 기타를 기반으로 한 아이리시 음악을 모티프로 작업했다. 원곡과는 다른 이국적인 무드와 유니크한 보컬이 더해지면서 색다른 매력을 배가시켰다.

‘싸이월드 BGM 2021’ 프로젝트를 통해 ‘기억을 걷는 시간’을 리메이크하게 된 기프트는 “영광스럽게도 존경하는 넬 선배님의 노래를 리메이크하게 됐다. 밴드의 길로 이끌어준 분들의 노래라 성심성의껏 고심하며 편곡해 녹음했다. 지금까지도 자주 듣는 노래라서 더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고 넬 선배님들, 리스너분들도 좋아해주시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기프트는 이주혁(보컬), 김형우(베이스), 정휘겸(드럼) 3인조로 구성된 밴드로, 2017년 결성 후 다수의 경연 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1월 종영한 Mnet ‘포커스’에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고 준우승을 차지하며 2021년 기대주 밴드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싸이월드 BGM 2021’은 2000년대 ‘미니홈피 신드롬’을 일으켰던 싸이월드의 BGM 데이터를 분석해서 나온 역대 톱100 곡을 MZ세대가 좋아하는 가창자들이 나서서 다시 부르는 프로젝트다. 소유, 기프트를 비롯해 가호, 데이브레이크, 에일리, 죠지, 펀치, 황치열이 1차 라인업으로 공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2 15: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67,000
    • -0.78%
    • 이더리움
    • 4,841,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543,500
    • -1.45%
    • 리플
    • 672
    • +0%
    • 솔라나
    • 208,300
    • +0.58%
    • 에이다
    • 572
    • +2.51%
    • 이오스
    • 817
    • +0.25%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87%
    • 체인링크
    • 20,560
    • +1.98%
    • 샌드박스
    • 463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