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페레즈 영입…총액 40만 달러

입력 2021-07-06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 이글스 새 외인 타자 에르난 페레즈 영입
우투우타 야수…내·외야 전 포지션 소화 가능
MLB10시즌 타율 0.250, 45홈런, 180타점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타자 에르난 페레즈를 영입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우투우타 야수인 페레즈는 내·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능 타자다.

한화는 6일 "페레즈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등 총액 40만 달러(약 4억 524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페레즈는 2012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10시즌 동안 651경기에서 타율 0.250, 45홈런, 180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인 2016~2017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올해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다가 퇴출된 뒤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 내쉬빌 사운즈에서 23경기를 뛰었다.

지난달엔 베네수엘라 국가대표로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에 출전해 4경기 타율 0.300, 2홈런, 1도루를 기록했다.

페레즈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밀워키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으며, 수베로 감독은 최근 그를 두고 "잘 알고 있는 타자"라고 말했다.

페레즈는 계약 후 한화 구단에 "KBO리그는 수준이 높은 리그라고 들었다"라며 "한화는 현재 리빌딩하고 있고 외국인 선수가 어떤 비중을 차지하는 지 인지하고 있다. 동료들과 잘 소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난 2루수와 유격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외야도 문제 없다"며 "팀에 도움이 되는 건 무엇이든 하겠다"고 밝혔다.

페레즈는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국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기존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를 퇴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32,000
    • -2.18%
    • 이더리움
    • 4,688,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1.67%
    • 리플
    • 672
    • -1.18%
    • 솔라나
    • 202,400
    • -2.65%
    • 에이다
    • 578
    • -0.17%
    • 이오스
    • 810
    • -0.74%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2.09%
    • 체인링크
    • 20,550
    • +1.73%
    • 샌드박스
    • 456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