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남부지방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100㎜ 물폭탄 예고”

입력 2021-07-05 07:12 수정 2021-07-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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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5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남해안에는 장맛비가 쏟아지겠다. 또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내륙·강원 내륙·산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전 4시 기준 제주도·남해안에 비가 오고 있다. 정체전선은 점차 북상해 오늘 오전까지 전남권 내륙·경남 내륙에, 낮에는 충청권 남부·전북·경북권 남부로, 밤에는 충청권 북부, 내일 새벽에는 강원 남부로 비가 확대돼 모레까지 이어지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전남권·경남권 남해안·지리산 부근에 70~150㎜, 전남 해안에는 200㎜ 이상, 전북·경북권 남부·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제외한 경남권에 30~80㎜, 전북 남부엔 100㎜ 이상, 충청권 남부·경북 북부·제주도·울릉도·독도에 20~60㎜, 강원 남부·충청권 북부에 5~20㎜이다.

이번 비는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고온 다습한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전남권·경남권 남해안·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대기 하층의 풍속이 강해지면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돼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하천·지하도·저지대 지역과 산간·계곡·농수로 등에서는 범람·침수가 우려된다. 인근 지역 주민들은 철저하게 사전 점검하고, 비가 시작되면 위험지역에 접근을 삼가고 작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30도가 되겠으나 경상 내륙·동해안에는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제주 29도 등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은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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