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녹색산업ㆍ해외자원개발 지원 확대

입력 2009-01-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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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금융 지원 40조→47조 확대...'수출 확대' 총력

수출입은행이 올해 녹색성장산업과 해외자원개발 지원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수출입은행은 우리 기업의 수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금융지원 규모를 기존 40조원에서 47조원으로 약 18% 확대했다.

수은은 우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강화 ▲중소기업 지원 확충 ▲녹색성장 및 해외자원개발 분야에 대한 전략적 지원 ▲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 활성화 ▲외화자금의 적기·선도적 조달 등 5가지 추진목표를 세웠다.

특히 예년에 비해 녹생성장산업과 해외자원개발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수은은 녹색성장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금융지원 목표를 지난해 2500억원에서 올해 8400억원으로 세 배 이상 늘리고, 신재생에너지와, 환경 플랜트, 에너지효율 향상 분야 등 성장 잠재력과 산업 파급효과가 큰 분야를 발굴, 중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제협력기금(EDCF)과 수은의 다양한 금융상품 연계지원을 강화하고, 탄소배출권 확보사업(CDM)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공공 탄소펀드를 설립하는 등 녹색성장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자원개발사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지원목표를 기존의 6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세 배 이상 확대하고 다양한 선진 금융방식을 활용해 효율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대형 사업에 대해 PF방식 또는 채무보증 활용을 통해 국제상업은행 동반 참여 확대 유도하고 플랜트, SOC 수출과 연계한 자원개발사업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제도 구축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목표를 지난해 6조5000억원에서 8조500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전담조직인 '중소기업지원단'도 신설했다.

특히 수출이행에 필요한 원자재 구매 및 제작 소요자금을 선제적으로 포괄 지원하고,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신용대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영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를 위해서 관리 지원본부 축소하고 금융 지원본부 확대하는 등 조직 슬림화도 단행했다.

나아가 청년인턴제를 도입해 경영효율화를 통해 절감된 인건비 예산을 활용, 청년인턴을 정원의 8% 이상 채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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