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에 ‘황의조·권창훈·김민재’…손흥민은 빠져

입력 2021-06-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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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5일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에서 황의조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6월 5일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에서 황의조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김학범 감독은 ‘와일드카드’로 황의조(보르도), 권창훈(수원), 김민재(베이징)를 선택했다.

김학범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도쿄올림픽에 나갈 18명을 발표했다. 한국 축구 기대주 이강인(발렌시아)과 송민규(포항)가 이름을 올리고, 손흥민은 빠졌다.

김 감독은 연령 제한선인 만 24세를 넘긴 와일드카드 3명으로 황의조, 권창훈, 김민재를 선택했다.

황의조와 김민재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을 받았지만, 김 감독의 부름에 다시 뭉치게 됐다.

아직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권창훈은 독일 무대에서 뛰다 상무 입대를 염두에 두고 친정팀 수원으로 복귀했던 차에 기회를 잡았다. 올림픽에서 메달 순위권을 기록하면 병역 혜택을 받는다.

골키퍼 포지션은 송범근(전북)과 안준수(부산)가 선발됐다.

수비수는 김재우(대구), 김진야(서울), 설영우(울산), 이유현(전북), 정태욱(대구), 김민재가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김동현(강원), 원두재(울산), 이강인, 이동경(울산), 정승원(대구)이며 공격수는 송민규, 엄원상(광주), 이동준(울산), 권창훈, 황의조가 선발됐다.

올림픽 대표팀은 내달 16일(프랑스·서울월드컵경기장) 국내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13일에도 평가전이 있지만, 상대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음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18명.

△GK = 송범근(전북), 안준수(부산)

△DF = 정태욱(대구), 김재우(대구), 김진야(서울), 설영우(울산), 이유현(전북), 김민재(베이징)

△MF = 김동현(강원), 원두재(울산), 이동경(울산), 정승원(대구), 이강인(발렌시아)

△FW = 송민규(포항), 이동준(울산), 엄원상(광주), 권창훈(수원), 황의조(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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