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투자자문사 이익 급증…순이익 흑자전환

입력 2021-06-28 1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업 투자자문사 계약고 추이 (금융감독원)
▲전업 투자자문사 계약고 추이 (금융감독원)

지난해 전업 투자자문사의 당기순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적자를 기록했던 전업 투자자문사의 당기순이익이 2020회계연도에는 2400억 원 넘는 흑자를 기록했다.

28일 금융감독원은 ’2020 사업연도 전업 투자자문사 영업실적(잠정)’을 통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업 투자자문사의 당기순이익이 24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03억 원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말 기준 전업 투자자문사의 총 계약고(자문‧일임)는 14조5000억 원으로 1년 전인 2020년 3월말보다 2조3000억 원(18.6%) 증가했다. 자문계약고는 10조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조2000억 원(27.6%) 늘었고 일임계약고는 4조5000억원으 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00억 원(2.2%) 증가했다.

2020회계연도인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전업 투자자문사의 당기순이익은 2426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 회계연도에는 377억 원 적자였지만 흑자 전환됐다. 수수료 수익이 1928억 원이었고 고유재산운용 이익이 2792억 원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면서 투자자문사의 계약고가 늘고 성과보수 등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고 투자자문사가 고유재산을 투자해 번 돈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3월말 기준 전업 투자자문회사는 228개사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27개사가 늘었다. 임직원수는 1308명으로 1년 전보다 165명(13.6%) 증가한 수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63,000
    • +1.86%
    • 이더리움
    • 3,270,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0.81%
    • 리플
    • 721
    • +1.41%
    • 솔라나
    • 193,200
    • +4.32%
    • 에이다
    • 474
    • +1.07%
    • 이오스
    • 642
    • +1.42%
    • 트론
    • 212
    • -0.93%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3.67%
    • 체인링크
    • 14,960
    • +3.46%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