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파일,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로 주가 재평가 기대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21-06-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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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동양파일에 대해 앞서 4년간 다운사이클이 끝나고 턴어라운드하는 첫 해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동양파일은 콘크리트 파일 제조, 판매 업체다. 전체 매출에서 PHC 파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99%다. PHC 파일은 건축물 하중을 지반 내 암반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기초공사의 안정성을 위한 핵심 자재로, 콘크리트 파일의 가장 큰 수요처는 주택 부문이다. 업황은 국내 주택 경기에 연동된다.

윤창민 연구원은 “국내 주택 경기가 악화하면서 2017~2020년까지 매출액이 매년 역성장했다”며 “2017년 이후 국내 주택 분양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PHC 파일은 P(가격), Q(물량)가 동시에 하락했는데, 고정비 비중이 높은 비용 구조 특성상 매출이 빠지면서 3년 연속 적자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건설 동행지표 반등과 함께 PHC 파일 가격 상승이 확인되고 있다”며 “4월 기준으로 톤당 13만 원을 넘긴 것으로 확인되며, 파일 공급이 단기에 빠르게 늘어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수요가 점진적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1% 증가한 888억 원, 영업이익은 141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다”며 “파일 단가 상승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국내 주택 착공 물량 증가로 향후 3년 이상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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