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에는 '자린고비형' 선물이 뜬다

입력 2009-01-13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금씩 오래 먹을 수 있는 식품 인기

이번 설에는 조금씩 오래 먹을 수 있는 '절약형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예약할인 판매기간 주요 선물세트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염도가 높은 자린고비 굴비세트, 급속 냉동시킨 냉동육 장기간 보관 가능하며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선물세트 판매가 지난해 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이 설 선물로 선보인 '영광 자린고비 굴비세트'는 지난해 선물 예약할인 판매기간에 21세트 팔렸지만 올해는 5배나 증가한 102세트가 나갔다.

'영광 자린고비 굴비세트'는 소금을 쳐서 바짝 말린 전통방식의 굴비다. 일반 굴비에 비해 염도가 2∼3배 높고 수분 함량도 50% 미만(일반 굴비는 약 70% 수준)으로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고 감칠맛이 좋아 반찬으로도 제격이다.

한우세트의 경우, 냉동육 판매가 40% 가량 늘었다.

선물 예약할인 판매기간 동안 신선육 매출은 지난해 보다 5% 증가에 그쳤지만 냉동육은 4약 40%나 증가한 것. 3∼4년 전부터 웰빙 트렌드로 배송 하루 전날 작업해 만든 신선육이 인기 끌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회사측은 풀이했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신현구 차장은 "냉동육은 육즙이 잘 보관되도록 영하 30도 이하에서 급속 냉동시켰다. 락앤락 등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고에서 3∼4개월 보관해도 한우의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11,000
    • -2.28%
    • 이더리움
    • 4,209,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450,500
    • -7.38%
    • 리플
    • 605
    • -5.17%
    • 솔라나
    • 191,300
    • -6.36%
    • 에이다
    • 500
    • -5.3%
    • 이오스
    • 707
    • -5.23%
    • 트론
    • 179
    • -2.72%
    • 스텔라루멘
    • 121
    • -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5.92%
    • 체인링크
    • 17,710
    • -5.75%
    • 샌드박스
    • 410
    • -5.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