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과로방지 최종합의…"올해 내로 분류작업 제외 완료"

입력 2021-06-22 13:56 수정 2021-06-22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회적 합의기구 2차 합의문 발표…"작업시간 주 60시간 제한"

▲올해 1월 오전 서울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서 노동자들이 물품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1월 오전 서울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서 노동자들이 물품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택배업계 노사가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해 분류작업에서 완전히 제외하는 내용에 최종 합의했다.

택배사와 노조,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등이 참여한 사회적 합의기구는 22일 국회에서 이 같은 최종 합의 결과가 담긴 2차 합의문을 발표했다.

먼저 합의기구는 올해 내로 택배기사의 분류작업 제외를 완료한다는 내용을 합의문에 명시했다.

이를 위해 택배사와 각 영업점은 올해 추석 이전인 9월 1일부터 단계적 이행에 나서기로 했다.

한진ㆍ롯데글로벌로지스는 1차 합의에 따라 이미 투입한 인력 외에 1000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CJ대한통운도 1000명에 상응하는 인력ㆍ비용을 반영하기로 했다.

또 분류인력 투입과 고용ㆍ산재보험 가입을 위해 필요한 직접 원가 상승요인을 170원으로 규정한다.

택배기사 적정 작업시간은 일 12시간 및 주 60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

4주간 평균 주당 64시간을 초과하면 물량ㆍ구역 조정 협의를 통해 최대 작업시간 내로 감축하도록 노력하도록 규정했다.

이와 함께 주5일제 시범사업을 시행,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추가 논의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45,000
    • +0.28%
    • 이더리움
    • 4,288,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473,000
    • +5.65%
    • 리플
    • 611
    • +1.5%
    • 솔라나
    • 199,900
    • +4.93%
    • 에이다
    • 523
    • +5.02%
    • 이오스
    • 729
    • +3.26%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3.06%
    • 체인링크
    • 18,550
    • +5.04%
    • 샌드박스
    • 414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