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16일 중부 제외한 전국 대부분 ‘흐리고 비’…서울 낮 29도·미세먼지 농도 ‘좋음’

입력 2021-06-16 06:32 수정 2021-06-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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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15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뉴시스)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15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뉴시스)

수요일 16일에는 수도권·강원 영서를 제외하고 그 밖의 강원 영동·경상권·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충북 남부·전북 남동 내륙·전남 동부에는 빗방울이 보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강원 영동·남부지방·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남해 동부 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북 남부 내륙·경남권·제주도에서는 오늘 낮까지 비가 내리다 잦아들겠지만,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 동부·산지는 내일 오전까지 약한 빗방울이 이어지겠다.

또한,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경상 동해안에는 오늘 저녁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경남권·제주도에서 5~20㎜, 경북 남부 내륙에 5㎜ 내외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경남권·제주도는 남해 동부 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동풍이 이어지면서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강원 동해안·경북 동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태백산맥을 통과하는 터널에서 동해안 쪽 방향으로 차량 운행 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어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해상 날씨는 내일 오전까지 남해상·제주도 해상에 바람이 30~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선박들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19~29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7도, 강릉 21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4도 등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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