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노무현·문재인 남북 성과 모든 토대는 6·15 선언"

입력 2021-06-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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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5일 서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5일 서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비록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6·15 정신으로 남과 북이 다시 돌아가서 (평화 관련) 새로운 해법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1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 참석해 "2000년 6월 제가 초선 국회의원으로 성남 공항에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가 평양으로 출발하는 비행기 이륙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벅찼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1년이 지났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6·25 동족상잔의 비극이 6·15 남북 화해로 가기까지 반세기가 걸렸다. 반세기 금단의 벽을 뚫어내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역사적 6·15 선언은 우리 남북 모두가 공감하고 인정하는 기념비적 선언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중국과 대만이 모두가 존경하는 인물이 손문 선생이 있는 것처럼, 남과 북의 모든 국민이 함께 존경하고 존경하는 분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도 이라크전의 어려움 속에서 9·19 비핵화 합의를 끌어냈고 문재인 대통령도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판문점 개방과 싱가포르 회담을 기초로 한미공동성명을 이끌어냈다. 모든 토대가 6·15 남북정상회담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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