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광견병 우려에 113개국 수입 중단…한국 제외

입력 2021-06-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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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내달 14일부터 1년간 결정
개 보호시설 부족, 코로나19 등 이유

▲미국 뉴욕 태리타운에서 열린 웨스트민스터 도그쇼에서 13일(현지시간) 도그 드 보르도 한 마리가 심사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태리타운/AP연합뉴스
▲미국 뉴욕 태리타운에서 열린 웨스트민스터 도그쇼에서 13일(현지시간) 도그 드 보르도 한 마리가 심사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태리타운/AP연합뉴스
미국이 광견병 전파 우려에 113개국으로부터 개 수입을 중단한다. 한국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광견병이 여전히 개들 사이에서 확산 중인 100여 개국에서 개 수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과 개를 안전하게 격리할 수 있는 시설 부족, 최근 발생한 3건의 수입 개 광견병 사례 등을 종합해 이 같은 조처를 내렸으며, 이번 결정이 구조견 활동과 반려동물을 키우려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에밀리 피에라치 CDC 담당관은 “지난 1년여의 코로나19 기간 개 수입이 많이 증가했고 위조된 광견병 예방 접종 증명서도 난무했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대상국은 러시아와 중국, 인도,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113개국이며 한국은 제외됐다. 해당 지침은 내달 14일부터 1년간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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