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1400억 원 규모 추가 투자 유치

입력 2021-06-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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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G컨소시엄·칼라일 후속 투자 참여

▲카카오모빌리티 CI.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CI.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글로벌 투자사 TPG컨소시엄과 칼라일로부터 총 14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카카오모빌리티의 누적 투자금액은 9200억 원으로 늘어났다.

TPG컨소시엄과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V는 각각 1307억 원과 9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TPG컨소시엄은 2017년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투자자로 나서 5000억 원을 투자한 이후 4년 만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칼라일은 올해 2월 2200억 원을 투자한 뒤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재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모빌리티 선두기업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서비스만 10조 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서 카카오 T 벤티, 카카오 T 블루 등을 선보이며 택시 서비스 다변화와 신규 수요 창출을 이끌어왔다. 뿐만 아니라 대리와 주차, 내비게이션 등의 영역에서도 모빌리티 서비스 역량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중개형 이동 서비스를 넘어 카카오 T 내 2000만 명의 자차 소유자를 위한 세차, 정비, 전기차 충전 등의 서비스를 출시하며 연간 10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차량 애프터마켓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 오는 3분기에는 퀵 서비스를 선보이며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창민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은 “이번 추가 투자 유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여준 플랫폼 확장성, 신규 비즈니스 추진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낸 혁신 DNA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영역 확장 전략을 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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