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직장 괴롭힘 직원 사망' 네이버 특별근로감독

입력 2021-06-08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일부터 실시...위법 사항 확인 시 엄정 조치

▲오세윤 네이버노조 지회장(왼쪽 네번째)이 네이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진의 사과와 책임자 엄중 처벌,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조성준 기자 tiatio@)
▲오세윤 네이버노조 지회장(왼쪽 네번째)이 네이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진의 사과와 책임자 엄중 처벌,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조성준 기자 tiatio@)

고용노동부는 최근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직원이 발생한 네이버를 대상으로 9일부터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성남지청 근로감독관들로 구성된 특별근로감독팀이 맡는다.

특별근로감독팀은 네이버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다른 근로자들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특별감독 과정에서 근로ㆍ휴게시간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특별감독을 통해 확인된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장 내 괴롭힘 조사 내용과 조직문화 진단 결과를 모든 직원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하는 등 부당한 대우 및 불합리한 조직문화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독이 동종 IT업계 전반의 기업 관행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엄정하게 근로감독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07,000
    • -1.65%
    • 이더리움
    • 4,484,000
    • -3.55%
    • 비트코인 캐시
    • 492,000
    • -6.73%
    • 리플
    • 632
    • -3.81%
    • 솔라나
    • 192,200
    • -3.13%
    • 에이다
    • 542
    • -5.41%
    • 이오스
    • 738
    • -6.7%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00
    • -9%
    • 체인링크
    • 18,550
    • -4.92%
    • 샌드박스
    • 415
    • -6.53%
* 24시간 변동률 기준